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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호도 높은 역세권 입지 오피스텔 어디서 나오나?

- ‘신진주역세권 ZOOM시티 오피스텔’ KTX진주역 도보권

단지명에 ‘역명’을 붙여 역세권 입지를 부각시킨 오피스텔이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름만 들어도 이동이 편리한 역세권 단지라는 점을 알 수 있고 위치와 주변환경을 가늠할 수 있어서다.

단지명은 첫인상과 다름 없다. 이름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사업지가 갖춘 장점을 자연스럽게 인지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건설사들은 분양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사랑 받아온 ‘역세권’이란 장점을 강조하기 위해 단지 이름에 역명을 붙여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실제로 이름에 역명을 넣은 오피스텔은 좋은 분양성적을 거두고 있다. 작년 12월 SRT(수서발 고속철도) 동탄역 역세권에 분양한 '동탄역 파라곤' 오피스텔의 경우 110실 모집에 4681명이 몰리며 평균 42대 1로 청약경쟁률로 4일 만에 완판됐다. 지난해 4월 한화건설이 신진주역세권에 공급한 ‘신진주역세권 꿈에그린’ 오피스텔도 평균 15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로 조기 마감됐다. 이들 모두 단지명에 역 이름을 붙이는 등 우수한 입지를 앞세워 수요자들의 마음을 잡았다.

업계관계자는 “분양시장 전통적 강세지역인 역세권은 늘 수요자들에게 1순위였고 최근 건설사들은 단지명을 통해 우수한 교통 인프라를 전면에 내세워 성공적인 분양을 꾀하고 있다”며 “역 앞의 오피스텔은 이동이 편리하고 상권, 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수요자들 또한 선호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KTX진주역 도보권에 신진주역세권 줌시티 오피스텔이 들어서 눈길을 끈다. 무궁화신탁(시행)이 이달 분양할 예정인 이 오피스텔은 이름만큼 편리한 교통이 돋보인다.


걸어서 3분 거리의 KTX진주역을 이용 시 서울까지 3시간 30분대면 이동이 가능하고 지난해 개통한 진주~광양 복선철도를 타면 광양까지 40분대로 도착할 수 있다. 또한 남해고속도로, 통영대전고속도로와 가까워 이동이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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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가 들어서는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는 경남 진주시 가좌동 일원에 96만 4693㎡ 규모로 조성되는 사업이다. 경남권 KTX역세권 개발사업지구 중 최대 규모다. 진주혁신도시와 항공산업단지(예정)를 연결하는 진주시 남부권 개발지역의 중심축에 위치하며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지구 부지 내에는 주거, 상업, 주상복합, 유통, 공원, 녹지, 학교 등이 순차적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대학가 인근에 위치해 풍부한 배후수요도 갖췄다. 경상대학교, 경남과학기술대학교 등 진주시 내 6개 대학교, 3만 8000여명의 학생 및 교직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11개 공공기관 약 4000여명 및 유관기업이 입주해 있는 진주혁신도시와 가깝다. 특히 진주혁신도시는 지식산업센터, 병원, 기업 연구소 등 자족시설용지에 입주가 추가로 예정돼 있어 향후 지속적인 인구 유입도 기대된다.

내부 설계도 기존 오피스텔과 차별화된 설계로 눈길을 끈다. 특히 지하층에 골프채, 스키장비 등 계절에 맞는 장비를 보관할 수 있는 계절창고를 전 실에 제공한다. 도난방지 및 보관이 용이한 기계식 자전거 주차장도 장점이다.

한편, 신진주역세권 줌시티 오피스텔은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상업용지 3-4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6층 ~ 지상 15층, 1개동 전용면적 20~36㎡ 348실 규모로 구성되며 지상 1~2층은 근린생활시설, 3~14층은 오피스텔, 15층은 옥상정원 및 편의공간으로 조성된다.

신진주역세권 줌시티 오피스텔 견본주택은 진주시 평거동 924번지에 위치하며 이달 오픈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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