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빈 선수가 스켈레톤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가운데 윤성빈 선수를 발굴한 강광배 교수의 발언이 화제다.
강광배 교수는 최근 방송된 KBS1 시사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 출연해 윤성빈 선수를 발굴하게 된 과정을 밝혔다.
강광배 교수는 선수 은퇴 후 후배 양성을 위해 “버릇처럼 주변 사람들한테 ‘선수시킬 만한 사람 있으면 추천해 달라’고 말 하고 다녔다. 그때 아는 선배가 ‘키는 작은데 농구 골대를 잡는 애가 있다’고 했다. 그 사람이 윤성빈이었다”고 말했다.
강광배 교수는 “윤성빈을 테스트 하는데 가능성이 보였다. 3개월 훈련 후 선배 국가대표를 다 이기고 1등을 했다”고 했다.
한편 윤성빈은 지난 15일, 16일 열린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서 스타트 신기록, 트랙 신기록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사진=KBS1 아침마당]
/서경 스타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