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야산에서 잇따라 불.... 건조한데다 바람까지 피해 키웠다

17일 오전 11시 50분께 충남 금산군 진산면 한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어 전남 장성과 경북 영덕에도 불이 나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17일 오전 11시 50분께 충남 금산군 진산면 한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어 전남 장성과 경북 영덕에도 불이 나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17일 오후 4시 4분께 전남 장성군 장성읍 호남고속도로 장성IC(상행선)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헬기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인근 주민이 논·밭두렁을 태우다가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22분께 경북 영덕군 창수면 오촌리 야산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아직까지도 번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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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당국과 영덕군 등은 산불 현장에 헬기 10대와 인력 500여명 등을 투입했지만 바람이 심하게 불고 산세가 험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불이 난 곳은 영덕 칠보산 자락과 가까운 곳이다.

경찰과 영덕군은 진화가 끝나면 화재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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