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가3’ 그룹 H.O.T가 완전체로 돌아왔다.
1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토토가3’에서는 H.O.T 멤버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작진은 H.O.T 멤버들에게 “재결합의 의지가 있으면 데뷔했던 장소로 오라”고 제안했다.
이에 강타가 가장 먼저 MBC 여의도 공개홀에 모습을 드러냈다.
강타는 “일부러 서로 연락을 안 했다”며 “예전에 얘기를 나눴었는데 서로 생각들이 다르더라. 철저히 개인의 마음이 어떤지 알아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등장한 토니안은 “되게 기쁜데 뭔가 슬프기도 하고 이상하다. 멤버들이 다 모일지 궁금하다. 이런 기분은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세 번째로 문희준이 등장했고 뒤이어 막내 이재원, 마지막으로 장우혁이 등장했다.
모든 멤버들이 등장하자 토니안은 감격해 말을 잇지 못했고 끝내 눈물을 보였다.
강타도 “무대 위까지는 아니더라도 함께 다섯이 서 있는 모습을 꿈꿔왔었다. 너무 안 믿긴다”고 감격했다.
장우혁은 “사실 잠을 많이 못 잤다. 오늘 하루종일 주먹밥 하나 먹었다. 음식이 잘 안 들어가더라”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MBC ‘무한도전-토토가3’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