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부산시는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2,000억원 규모의 경영안정 특별자금을 확대 지원한다. 급격한 임대료 인상으로 불가피하게 사업장을 이전해야 하는 소상공인이 상가를 매입하면 2.9%의 저금리로 자금을 융자하는 100억원 규모의 상가자산화시설자금도 지원한다.
특히 창업아이템 선정, 상권 분석, 영업환경·소비형태 변화에 소상공인이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 및 컨설팅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유망업종 공동·특화마케팅, 장수 소공인 마케팅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소상공인을 육성한다. 이밖에 건강관리비 지원 사업, 소상공인사업정리 도우미 사업, 소상공인 희망센터 포털 등도 운영한다.
부산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소상공인의 창업 후 5년 생존율을 2021년까지 35.0%로 끌어올리고 영업이익률도 30.0%로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