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우원식 "미국, 철강 보호무역 억지…상응 보복조치 검토해야"

“일방적이고 독단적인 조치에 강한 유감”

20일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20일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미 상무부가 한국을 포함한 외국산 철강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안한 것과 관련해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다.


20일 우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독불장군식 보호무역 조치가 잇따르고 있다. 군사용도 아닌 민간 수출 철강 제품을 국가 위협으로 간주하겠다는 것은 어떻게 봐도 억지”라고 비판했다. 관세 부과 조치에 상응하는 보복조치 검토까지 거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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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원내대표는 “미국의 일방적이고 독단적인 조치에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 잘못된 보복관세 조치는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그는 이어 “미국의 연이은 무역장벽 강화 조치가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에 위배된 것은 없는지 면밀히 살피고 그에 상응하는 보복조치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태화인턴기자 taehwa@sedaily.com

홍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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