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왁스가 절친 홍석천에게 프러포즈 받은 경험을 고백해 화제다.
이날 MC 조충현 아나운서가 왁스에게 “홍석천 씨가 결혼하자 했다고?” 질문하자, 왁스는 “아무래도 우리는 남의 결혼식에 축의금 내는 일이 많으니까, 우리 결혼해서 축의금만 반으로 나누자고 농담을 던진 적이 있다” 하지만 홍석천이 바로 “아니다. 내가 아는 사람이 더 많으니까 손해네. 안 할래” 라며 한순간에 프러포즈를 취소 한 일화를 밝혀 100인들을 폭소케 했다.
이에 MC 조충현 아나운서가 “솔직히 프러포즈에 흔들렸나?” 라고 기습 질문하자 왁스는 “잠깐 그것도 괜찮겠네 생각했다”며 “반 나누면 내가 손해나는 건 아니네? 라는 생각 했다” 며 축의금을 향한 숨은 욕망을 드러내 연신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KBS ‘1 대 100’의 또 다른 1인으로는 개그맨 박성광이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했다.
과연 왁스는 5천만 원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왁스가 도전한 KBS ‘1 대 100’은 오늘(20일) 밤 9시에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