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자들’ 전여옥 전 의원과 정봉주 전 의원이 외신들의 역사 왜곡 보도에 대해 의견을 밝힌다.
20일 방송되는 채널A ‘외부자들’에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개막한 가운데 일부 외신들이 보였던 역사 왜곡 보도에 대한 이야기를 다뤄진다.
미국 NBC 방송의 조슈아 쿠퍼 라모 前 해설위원은 지난 9일 개회식 중계 방송에서 “일본은 1910년부터 45년까지 한국을 식민 지배했다. 하지만 모든 한국인은 발전 과정에서 일본이 매우 중요한 문화·기술·경제적 모델이 되었다고 말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영국의 언론사 ‘더 타임스’는 한반도기에 그려진 제주도를 “일본이 소유한 섬”이라고 보도해 물의를 빚었다.
최근 진행된 ‘외부자들’ 녹화에서 전여옥 전 의원은 이러한 외신들의 역사 왜곡 발언에 대해 “일본이 하고 있는 국가 홍보의 승리다”고 생각을 밝혔다.
이어 “일본이 쌓아 온 국가 홍보의 결과가 역사 왜곡으로 꽃을 피우고 있다”며 열변을 토한다.
정봉주 전 의원은 “지금까지 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에 대해 우리 정부가 듬성듬성 대응하다 보니 평창 역사 왜곡 사태가 왔다”며 우리 정부의 대응 태도에 일침을 가했다. 이어 그는 “정부가 구조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정부가 중장기적인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한다.
4인 4색 ‘외부자들’의 불꽃 튀는 토론은 20일 화요일 밤 11시 채널A ‘외부자들’에서 공개 된다.
[사진=채널A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