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는 20일(현지시간) 상승·하락 요인이 동시에 작용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0.35%(0.22달러) 오른 61.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4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0.79%(0.52달러) 내린 65.1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오클라호마의 원유 재고 감소가 국제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동시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유가 하락을 추동하기도 했다.
국제 금값은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내렸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1.8% 하락한 1,331.2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