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욱(오른쪽 세번째) 한림대한강성심병원장과 이종문(〃네번째) 서울남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지난 20일 서울 영등포구 한림대한강성심병원 본원에서 ‘범죄피해자의 피해 회복 및 권리 보호에 대한 협약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화상 전문병원인 한림대한강성심병원은 방화 범죄 등으로 신체적 피해를 당한 환자의 치료를 적극 지원한다./사진제공=한림대한강성심병원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은 지난 20일 서울 영등포구 본원에서 서울남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범죄피해자의 피해 회복 및 권리 보호에 대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화상 전문병원인 한림대한강성심병원은 방화 범죄 등으로 신체적 피해를 당한 환자의 치료를 적극 지원하게 됐다. 또 서울남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함께 피해자의 치료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하며 치료 경과를 자문하는 협력병원의 역할도 담당한다. 한림대한강성심병원에서 치료받는 범죄피해자들은 심의를 거쳐 치료비·범죄피해구조금·주거비·간병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전욱 병원장은 “범죄로 인해 신체적 피해를 입은 환자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체계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한림대한강성심병원은 앞으로 범죄피해자들에게 최상의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웅재기자 jaelim@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