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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성공과 실패의 차이, 시간을 가진 자와 못 가진 자의 차이




수요미식회(美識會)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美) 지식(識)은 자신을 드러내는 글 속에 있다’

이를 깨달은 작가들이 들려주는 솔직한 생각과 인생 이야기입니다.



당신은 성공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주변 환경을 탓하고 시간 없음을 변명거리로 삼고 있지는 않는가. 만약 그렇다면 이제 당신 스스로의 모습을 돌이켜 봐야 할 때다.

미국의 언어학자인 엘리휴 버리트는 어린 시절 생계를 위해 갖은 고된 일을 하면서도 18개나 되는 고대어와 현대어, 22개의 유럽 방언을 숙달했다고 한다. 결국 미국을 대표하는 언어학자로서 자리매김을 하게 된 그는 “내가 성공한 것은 천부적인 재능이 있어서가 아니다. 나는 하루하루의 시간을 꼭 필요한 일에 투자했기 때문에 마침내 뜻한 바를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생계를 위해 일각을 다투는 바쁜 일상 가운데서도, 자신에게 주어진 자투리 시간을 소중히 활용해 평범한 사람도 평생 이루지 못할 일을 해낸 것이다. 그가 이러한 업적을 남긴 것은 머리가 탁월하게 좋아서도, 시간이 많아서도 아닌, 생계를 위해 고된 일을 하면서도 단 한 번도 시간을 허투루 쓴 적이 없기 때문이다.

성공은 꾸준한 노력과 시간의 활용을 통해 온다. 이것은 불변의 진리이다. 자신의 목표를 명확히 하고, 그 목표를 위해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그리고 그것을 얼마만큼 꾸준히 반복하는가에 따라 당신의 성공은 좌우된다.

먼저, 나만의 시간을 지정하라.


혹자들은 나만의 시간을 만들어 오라고 하니 밥 먹는 시간, 잠자는 시간까지 다 모아오기도 한다. 하지만 나만의 시간을 지정할 땐 꼭 해야 하는 일, 예를 들어 업무, 식사시간, 수면 등을 크게 방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오롯이 혼자만의 시간을 지정해 놓아야 한다. 시간이 없다고 불평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직장 생활이 너무 바쁘다, 가족들과 놀아주느라 주말마저도 시간이 없다고 말한다. 만약 그렇다면 자신의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서 직장을 관둘 수 있는가? 가족들과 헤어져 살 수 있는가? 절대 자신의 시간을 위해 그 누구의 탓도 해서는 안된다. 당신이 원하는 것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자투리 시간이라도 좋으니 나만의 시간을 찾아서 그 시간만큼은 집중하고 또 집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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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나만의 지정된 시간에는 아무런 방해를 받지 않는 곳으로 가야 한다.

점심을 먹고 남는 시간에 카페에 가서 독서를 하고 싶다면 회사 사람들이 자주 들르는 곳이 아닌 조금 떨어진 곳으로 가라. 온전히 자신만의 시간을 누리기 위한 당신만의 장소가 필요하다. 나만의 지정된 시간에는 반드시 방해받지 않는 공간이 필요하다. 집을 벗어나고, 직장을 벗어나라. 아무도 방해받지 않는 한적한 곳에서의 10분이 집, 직장에서의 1시간보다 낫다.

셋째, 거창하게 시작하지 마라.

작심삼일이 되는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처음부터 너무 거창하게 계획을 잡기 때문이다. ‘이 정도는 너무 쉬운데?’라고 생각할 정도로 쉽게, 더 쉽게 계획을 세워 시작하라. 거창하게 계획하고, 거창하게 시작하다가 항상 일을 망친다. 당신의 계획을 좀 더 단순화 시켜라. 그리고 명료하게 실행하라. 작심삼일이 되었다면 작심삼일을 100번 반복하라. 창피할 것이 무엇이 있는가. 당신이 성공하겠다는데.

마지막으로, 시간을 확보했다면 우선 책부터 읽어라.

처음에는 소설, 에세이, 시집 등 어떤 것이든 좋다. 책과 조금 친해지면 서점에 들러 자기계발서 중 마음에 드는 책을 구매해서 줄을 치며 공부하듯 읽어라. 주위에 책을 좀 읽었다고 하는 사람들 중에 자기계발서를 폄하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그건 하나는 알고 아홉은 모르는 소리다. 자기계발서야 말로 작가가 가진 성공의 기운을 고스란히 받을 수 있는 가장 가치있는 도구다. 자기계발서를 읽다 보면 자신이 어떤 꿈을 가지고 있고, 어떤 목표를 가져야 하는지, 막연했던 목표를 어떻게 실행하면 되는지를 명확하게 알 수 있다.

독서는 어떤 일을 시작 하던 간에 가장 우선되어야 하는 필수 실행요소다. 나는 어떤 일을 시작할 때든 자기계발서를 단 한 줄이라도 읽은 후, 업무를 시작하고, 집필을 시작한다. 읽지 않고 시작한 일에 대한 시간 효율과 읽은 후 시작한 일에 대한 시간 효율은 그야말로 천지차이다.

시간의 주인은 당신이다. 시간을 자기 마음대로 쓰지 못한다면 평생 시간의 노예로 살아야 할 것이다. 시간을 이끄는 사람의 열정은 그야말로 용광로처럼 뜨거워진다. 시간 활용을 통해 달궈진 열정의 온도가 몇 도씨가 되었느냐에 따라 당신의 일의 속도, 방향, 능력은 180도 달라진다.

시간은 돈이라고 했다. 그렇게 가치있는 시간이, 바로 당신의 것이다. 이제 당신의 성공을 위해 스스로의 시간을 점검해야 할 때다. 당신만의 시간 속에서, 오로지 한 곳만 바라보고, 그 곳을 향해 돌진하라. 훗날 세월이 흘러 뒤돌아보면 이미 당신의 성공은 충분히 이루어져 있음을 확신한다.

글=책쓰기로 인생을 바꾸는 사람들(책인사), 대표 이혁백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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