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기교육청, 계약심사로 지난해 93억 예산절감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계약심사’로 모두 93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21일 밝혔다.

‘계약심사’는 원가 계산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수요 물자에 대한 예정 가격의 적정성을 심사함으로써, 지방교육재정을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운영하기 위한 제도이다.


도 교육청은 지난해 계약심사를 통해 물품·용역·공사 계약 1,333건, 4,393억원을 심사해 총 93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특히 계약심사 평균 소요일을 법정처리기한인 10일의 절반 수준 이하로 단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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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설계도서 오류·누락, 인건비 적용 시 법령 위배 사항 등을 바로 잡아 계약 사항이 올바르게 집행될 수 있도록 했다.

장영수 경기도교육청 재무담당관은 “앞으로 계약심사를 통해 계약업무 처리의 적정성을 도모해 예산집행의 효율성이 제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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