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은 연구원은 “지난달 국내에 출시한 ‘위 베어 베어스 더 퍼즐’이 흥행에 성공함에 따라 선데이토즈의 보유 게임 라인업이 강화됐다”며 “iOS와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는 15~20위권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으며 RPG 장르 비중이 급격히 상승 중인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 내에서 성공적으로 퍼즐 게임을 출시했다는 점과 신규 IP 활용을 통해 이용자 저변을 확대한 점이 고무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출시 이후 꾸준한 매출을 창출 중인 애니팡 IP 기반 퍼즐 게임과 웹보드 게임들과 더불어 향후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장르 특성 상 라이프 사이클이 길다는 점에서 매출 안정성 또한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는 2·4분기 글로벌 출시를 앞둔 ‘위 베어 베어스’는 서구권에서 해당 IP에 대한 인지도가 높은 점을 고려할 때 흥행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위 베어 베어스’는 지난 2015년부터 미국에서 방영된 유명 애니메이션으로 과도한 마케팅 비용 집행 없이도 이용자를 순조롭게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또한 현재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 내에서 안정적인 매출 순위를 유지 중인 육성형 퍼즐 게임들인 ‘꿈의 집’과 ‘꿈의 정원’과 유사한 플레이 방식을 채택한 점도 흥행 가능성을 높일 요소”라고 말했다. 주요 시장인 미국 안드로이드 이용자들의 54%가 퍼즐 게임을 플레이한다는 점도
긍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