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롯데 스마트픽 누적 주문 150만 건 돌파

7개 롯데 유통 계열사 3월4일까지 공동 이벤트

연내 롯데리아, 롭스도 서비스 가담

롯데그룹 유통BU 주도로 7개 유통계열사가 함께 실시하는 ‘스마트픽(Smart Pick)’ 서비스가 개시 4년 만에 150만 건을 돌파했다.

롯데닷컴은 22일 스마트픽 서비스 이용 건수가 150만 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스마트픽은 고객이 롯데 온라인몰에서 결제한 뒤 각자 지정한 롯데 오프라인 매장에서 픽업할 수 있는 옴니채널 쇼핑 서비스다. 지난 2014년 4월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픽업 데스크 1개로 시작한 스마트픽 서비스는 현재 전국 35개 롯데백화점과 122개 롯데마트, 7,000여 세븐일레븐 편의점, 460여 롯데하이마트 매장, 360여 롯데슈퍼에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2016년보다 관련 매출이 72%나 증가하고, 픽업 건수도 2배 늘었다. 올 들어서는 1월에만 7만2,000건을 달성, 월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관련기사



롯데닷컴과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롯데홈쇼핑, 롯데하이마트, 세븐일레븐 등 롯데그룹 7개 계열사는 스마트픽 누적 주문 건수 150만 돌파를 기념해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스마트픽 페스타’를 공동 진행한다. 스마트픽으로 쇼핑하고 응모한 고객 1,000명을 추첨해 엘포인트(L.POINT) 5,000점을 증정하고, 스마트픽에게 바라는 점이나 이용소감, 응원댓글 등을 남긴 100명에게 엘포인트 1만점을 제공하는 행사다. 또 출석스탬프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1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엘포인트 10만점을 증정할 계획이다.

황현정 롯데닷컴 옴니채널팀장은 “빠르면 올 상반기 내 롯데리아로까지 거점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젊은 연령층의 고객 이용률이 높은 롭스에도 연내 스마트픽 서비스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경환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