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삼성웰스토리, 한국식품연구원과 MOU 맺고 유전자 맞춤형 식단 개발 추진한다

노년층 대상 고령친화식 및 스마트 식자재유통 시스템 개발도 협력하기로

정금용(오른쪽) 삼성웰스토리 대표와 박동준 한국식품연구원 원장 직무대행이 22일 전북 완주군 한국식품연구원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웰스토리정금용(오른쪽) 삼성웰스토리 대표와 박동준 한국식품연구원 원장 직무대행이 22일 전북 완주군 한국식품연구원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웰스토리


삼성웰스토리는 한국식품연구원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단체급식 및 식자재 유통 관련 연구개발(R&D)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측은 노인 질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식품인 뉴트라슈티컬, 유전자 맞춤형 식단 등 단체급식용 특화상품의 개발과 더불어 식자재 유통 분야에서 스마트유통 시스템도 함께 개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식품연구원은 국내 유일한 식품 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으로 톰슨로이터 선정 2016년 식품 분야 아시아 최고 혁신 선도기관으로 뽑히기도 했다. 삼성웰스토리 측은 한국식품연구원의 혁신적 식음 관련 연구개발 기술을 확보해 단체급식, 식자재 유통 사업에 접목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개인의 유전자 특성에 맞춰 최적의 식단을 추천해 단체급식으로 제공하는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특정 유전자와 음식 간 상관 관계를 의학적으로 분석한 한국식품연구원의 연구자료와 데이터베이스를 쓰게 된다. 요양병원, 복지시설 등 노년층 고객이 많은 단체급식 사업장을 기반으로 한 고령친화식 상품 개발도 추진한다. 한국식품연구원이 관련 기술이전을 지원하면 삼성웰스토리는 이를 활용해 뉴트라슈티컬, 고농축 영양식 등을 단계적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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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자재유통 사업에서는 사물인터넷(IoT), 스마트패키징 등의 기술을 적용해 식자재의 품질 이력을 관리하고 신선도를 유지하는 스마트유통 시스템을 개발에 협력할 계획이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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