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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브리핑]KB증권 “미 연준, 1월 FOMC서 미국 경제 낙관적 전망”

-KB증권은 미국 연준(Fed)의 1월 FOMC 의사록에서 연준위원들은 현재의 미국 경제와 향후 경제전망에 대해 매우 낙관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힘. 1월 미국의 장기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연준위원들은 미국의 금융시장 여건이 여전히 양호하다고 평가했는데 이는 미국 경제에 대한 긍정적 전망에 근거하며, 이러한 긍정적 전망에는 트럼프의 감세정책도 반영되었기 때문으로 해석. 트럼프 감세정책은 미국 내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달러의 약세는 글로벌 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 트럼프 감세정책은 당초 예상보다 더 큰 효과를 유발할 수 있어 2020년 이전에 미국 경제가 잠재성장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도 기대. 물가에 대해서 연준위원들은 최근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물가압력이 다소 높아졌으나 물가 급등 가능성은 크지 않으며 중기적으로는 점진적으로 상승하여 연준의 물가 목표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


-의사록 공개 직후 미국 증시는 상승, 달러는 약세를 보였으나 곧바로 미국 증시는 하락했으며 달러는 상승함.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일보다 6bp 상승한 2.95%로 마감하여 장기금리 상승이 다시 투자자들의 심리적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는 등 시장은 여전히 조심스러운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3월 8일 발표될 미국의 2월 고용지표 (민간고용과 시간당임금)에 대한 경계심리, 오는 3월 23일 FOMC (미국시각 21~22일) 회의에서의 경제 전망 및 점도표 조정 등이 아직은 불명확하기 때문으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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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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