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고위관계자는 22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은 자연스러운 기회에 (김 부위원장 등 북한의) 대표단을 만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이번 대표단 방남 기간중 어떤 형태로든 남북간 회담이든 비공식 회동이든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폐막식에 참석할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 등 미국측 대표단은 방한기간중 북한 대표단과 만날 기회는 없을 것 같다고 이 관계자는 내다봤다. 그러나 실제로 북·미간 비공개 접촉이 없을 지 여부는 아직 예단하기 이르다는 시각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