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페루서 버스 계곡으로 추락, 최소 44명 사망 '더욱 늘어날 것'

페루 남부에서 21일(현지시간) 2층 버스 한 대가 200m 계속 아래로 추락해 최소 44명이 숨졌다.

페루 고속도로순찰대의 호르헤 카스티요 대장은 AP 통신에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사망자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4명 정도가 부상을 입어 군 헬리콥터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증이다.


사고는 페루 남부 태평양 연안의 오코나 리버 입구의 판아메리칸 고속도로에서 밤 12시가 조금 넘어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버스는 레이 라티노사 소속으로 전해졌다.

관련기사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페루에서는 운전 부주의와 산악 지역 도로에 대한 정비 소홀로 매년 많은 교통사고가 발생해 많은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지난 1월에도 52명이 사망하는 교통사고가 일어나 페루에서 40년 래 최악의 인명피해를 기록한 바 있다.

장주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