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는 공과대학 최고산업전략과정(AIP)이 공대 석·박사 학생 5명에게 1,0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
AIP 58기는 지난 21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 엔지니어하우스 대강당에서 진행된 수료식에서 장학증서 및 장학금을 수여했다. AIP는 매 기수마다 공대 발전기금을 출연해 왔으며, 이번 기수부터는 발전기금 중 1,000만원을 학생 장학금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AIP 58기 원우 대표로 장학증서·장학금을 수여한 윤은중 엔에스브이 대표는 “앞으로도 AIP가 서울대 공대 장학금 사업에 앞장서서 모범을 보일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이 자 리에서 서울대 공대에 1억원을 기부하겠다는 뜻도 함께 전했다.
AIP는 1989년 설립돼 30년 간 3,000명의 동문을 배출한 서울대 이공계분야 최고위과정이다. 올해 30주년을 맞은 AIP는 역사 기념관을 2월 완공했다. AIP 동문들이 지금까지 기부한 금액은 30억원을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