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기반기술인 산업용 3D프린팅을 국내 제조업 부활에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학계와 3D프린팅 업계가 머리를 맞댄다.
이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은 한국3D프린팅협회 주관으로 오는 26일 오전 10시30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제조기반 기술로서의 산업용 3D프린팅 확산전략’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우리나라 제조업의 부활과 4차 산업혁명의 기반기술인 3D프린팅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의 정부 주도 3D프린팅 산업 현황을 진단하고, 중소·중견 제조업체의 3D프린팅 활성화 방안과 현실적인 제도 정비 및 개선 등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변기영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PD와 김형중 센트롤 부사장이 발제자로 나설 예정이다. 발제 이후엔 김진천 울산대 교수의 사회로 신승중 한세대 교수, 이양창 대림대 교수, 이용우 한국3D프린팅협회 이사, 이성모 현대중공업 수석연구원, 권순효 머티리얼라이즈 팀장, 신화선 전자부품연구원 책임연구원 등 6명의 전문가 토론이 진행된다.
이날 토론회가 진행되는 동안 국회의원회관 제2로비에서는 국내 정상급 산업용 3D프린터 제조기업인 센트롤과 캐리마의 3D프린터 제품과 출력물이 함께 전시된다.
행사 주관을 맡은 한국3D프린팅협회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민·관은 물론 타 산업 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지원하고 저변확대를 위한 교육 및 홍보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