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제·마켓

"中 '경제 사령탑' 류허, 다음 주 방미"

미중 통상분쟁 조율할 듯

류허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중앙재경영도소조 판공실 주임 /블룸버그류허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중앙재경영도소조 판공실 주임 /블룸버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경제 브레인’인 류허(66) 중앙재경영도소조 판공실 주임이 최근 미국·중국 간 무역갈등을 완화하기 위해 다음 주 중으로 미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는 오는 27일부터 3월 2일 사이 류 주임이 워싱턴DC를 방문할 것이라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류 주임은 워싱턴 방문 기간 동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대중 무역 제재를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산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고율의 관세 부과를 검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호혜세’ 발언까지 내놓으며 대중국 무역적자 감소를 압박하고 있다. 미중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경제대화는 현재 교착상태에 있으며 만약 중국이 미국 국채 매각 등에 나서게 되면 국제 통상 시장이 출렁일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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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주임은 시 주석 2기 집권 시기 경제 정책을 총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 방미가 사실일 경우 미국과의 통상 분쟁을 해결하고자 하는 중국의 의지를 뚜렷이 드러내게 될 것으로 보인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다음달 양회에서 류 주임이 리커창 총리가 이끄는 국무원의 부총리 4인 가운데 경제담당 부총리로 내정되면서 총리를 능가하는 파워를 갖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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