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거농성을 시도한 학생들에게 화분을 던진 대학교 직원이 입건됐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24일 대학 종합관 점거농성에 나선 학생들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총신대 직원 50대 박 모 씨를 입건·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전날 총신대 학생회와 신학대학원 비상대책위원회 학생들이 학교 종합관을 점거하려 하자 화분을 집어 던지고 밀친 혐의를 받는다.
총신대 학생들은 배임증재 혐의로 재판을 받는 김영우 총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점거농성을 벌이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