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소말리아서 차량 폭탄테러 잇따라 발생…최소 38명 사망

소말리아서 차량 폭탄테러 잇따라 발생…최소 38명 사망




아프리카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23일(현지시간) 차량 폭탄테러가 두차례 발생해 최소 38명이 숨졌다고 AFP 등 외신이 24일 보도했다.


소말리아 경찰은 첫 번째 폭탄이 ‘빌라 소말리아’로 알려진 대통령궁 근처의 보안검문소에서 터졌고 몇 분 후 한 호텔에서 두 번째 폭발이 뒤따랐다고 밝혔다.

알카에다와 연계된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조직인 알샤바브는 온라인으로 이번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며 정부를 겨냥했다고 주장했다.


소말리아에서는 정부 전복을 노리는 알샤바브의 폭탄테러가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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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에는 모가디슈에서 강력한 차량 폭발로 무려 500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

소말리아에서 일어난 단일 테러 가운데 인명 피해가 가장 큰 사건이다.

[사진=연합뉴스]

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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