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생산성본부, '혁신위원회' 발족..."4차 산업혁명 전진기지 거듭날 것"

26일 한국생산성본부 혁신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된 전문가 27명이 화이팅을 외치며 의지를 다지고 있다. /사진제공=생산성본부26일 한국생산성본부 혁신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된 전문가 27명이 화이팅을 외치며 의지를 다지고 있다. /사진제공=생산성본부


4차 산업혁명 시대라는 전환기를 맞아 생산성 혁신 패러다임의 변화가 요구되는 가운데 한국생산성본부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를 구축하고 자체 혁신 TF를 출범하는 등 4차 산업혁명 전진기지로서 제2의 창업에 나선다.

한국생산성본부(KPC)는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 대회의실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미래지향적 생산성 혁신을 위한 ‘혁신위원회’를 발족하고 국가의 생산성 혁신 패러다임 전환에 적극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혁신위원회’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 시대가 필요로 하는 새로운 생산성 패러다임을 비롯해 정부 정책에 부응하는 정책 과제를 발굴하고 개발하기 위해 마련된 혁신조직으로, 정만기 단국대학교 교수(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이승희 금오공과대학교 교수 등을 위원장으로 각계각층 전문가 27인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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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 기업, 개인의 생산성 혁신 과제 발굴을 비롯해 한국생산성본부의 혁신 및 지속발전 방안 마련 등 전반에 걸쳐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한국생산성본부는 내부 혁신을 위한 자체 혁신 TF도 출범했다. 부서장 이하의 젊은 직원 10인으로 구성된 혁신 TF는 향후 미래지향적 생산성 혁신을 위한 중장기 비전 및 전략방향 도출, 4차 산업혁명 관련 고부가가치 신규사업 아이디어 발굴,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위한 업무 프로세스 혁신 과제 발굴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노규성 생산성본부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급격한 생산성 변화가 일어나는 ‘생산성 혁신’, ‘생산성 빅뱅’의 시대로 새로운 변화에 맞서 위기를 기회로 승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생산성 혁신 패러다임이 절실히 필요하다”면서 “산업의 생산성 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된 한국생산성본부는 제2의 국가적 생산성 혁신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국가 4차 산업혁명의 전진기지로 미래지향적 생산성 혁신을 선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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