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2018 히트예감 상품] 보령제약 '용각산쿨'

미세먼지에 자극받은 목 보호 탁월



미세먼지는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매우 작기 때문에 대기 중에 머물러 있다 호흡기를 거쳐 폐 등에 침투하거나 혈관을 따라 체내로 들어갈 수 있어서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보령제약의 ‘용각산쿨(사진)’은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호흡기 질환을 관리·예방하는 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용각산쿨은 휴대가 간편한 일회용 스틱 포장의 과립형으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으며 타액으로 쉽게 용해된다. 기존의 용각산보다 함량을 높인 길경가루·세네가·행인·감초에 인삼과 아선약도 추가됐다. 순수 생약성분의 주성분들은 기관지 내부에서 점액의 분비를 높이고 섬모운동을 활발하게 함으로써 미세먼지로 자극받은 목의 자정작용을 높이는 데 탁월한 효능을 나타낸다.


용각산쿨의 주재료인 ‘길경(吉更·도라지)’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 먹는 음식이자 폐와 기관지를 다스리는 데 널리 쓰이는 한약재다. 목이 붓는 것을 치료하고 담을 삭히고 기침을 멈추며 화농질환의 고름을 빼주는 약효가 있다. 가래 때문에 기침이 나고 숨이 찰 때, 가슴이 답답하고 아플 때, 화농증 등에 자주 사용된다. 특히 길경에는 사포닌 성분이 있어 기관지에서 생성되는 분비액인 뮤신의 양을 증가시켜 가래의 배출을 쉽게 하고 기관지 내벽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관련기사



용각산쿨 과립은 목 점막에 직접 작용해 기도 점액인 뮤신 분비를 증가시킨다. 뮤신은 목에 있는 가래를 용해시킬 뿐 아니라 윤활유 역할을 하며 목에 분포한 약 6억개의 섬모의 운동을 촉진시킨다. 섬모운동이 활성화되면 물어진 가래 등 이물질을 외부로 빠르게 배출, 목의 답답함을 해소시키고 가래와 이물질로 인해 발생하는 기침이 진정되게 된다.

용각산쿨은 물 없이 복용해야 한다. 목 점막에 직접 작용하는 약이어서 물과 함께 복용하게 되면 희석이 될 뿐 아니라 위로 바로 넘어가게 돼 효과가 약해질 수 있다. 용각산쿨의 패밀리 브랜드로는 ‘용각산’과 ‘목사랑 캔디’가 있다.

성행경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