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문 대통령, 트럼프와 조만간 통화할 듯...‘탐색대화’ 설득 주력

北 핵·미사일 모라토리엄-美 ‘탐색적 대화’ 참여 중재 관측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10일 청와대 관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와대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10일 청와대 관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조만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북한이 미국과 대화에 응할 용의가 있다는 입장을 계속 언급함에 따라 미국이 북한과 ‘탐색적 대화’에 나서줄 것을 설득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청와대는 북미 탐색적 대화를 성사시키기 위해 4월 한미 연합훈련이 재개 되기 전 북한은 핵, 미사일 실험을 잠정 중단 또는 유예(모라토리엄) 선언을 하는 등 사전 신뢰조치를 취하고 미국은 이를 고리로 탐색적 북미 대화에 응하는 중재안을 마련해 양측을 설득 중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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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은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의 ‘핫라인’을 가동해 북한과의 접촉 결과를 설명하고 가까운 시일 내에 미국을 방문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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