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티맥스, 공채 도입 앞두고 전국 대학 돌며 채용행사 나서

R&D 연구원 채용 위해 주요 대학서 채용 행사

지난해 200명 채용 이어 올해도 2회 공채 진행

"인재 확보로 클라우드, 빅데이터 경쟁력 강화'

박상영 티맥스데이터 연구소장이 지난해 10월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열린 채용설명회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채용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티맥스소프트박상영 티맥스데이터 연구소장이 지난해 10월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열린 채용설명회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채용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티맥스소프트





지난해에만 200여명의 인력을 새로 채용한 국내 대표 소프트웨어(SW)업체 티맥스가 올해도 전국 대학을 돌며 미래 SW 인재를 확보에 나선다.

티맥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신입 연구원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3월부터 전국 주요 대학교에서 순차적으로 채용박람회와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티맥스는 올해부터 채용을 기존의 수시채용 방식에서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 공채를 진행하는 공채방식으로 전환했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청년실업률이 9.9%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청년실업자 수도 지난 2016년보다 1만 명 이상 증가하는 등 고용시장이 갈수록 경직되고 있는 대대적인 채용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탠다는 것이 티맥스의 계획이다.


이번 채용박람회와 채용설명회 역시 본격적인 공채에 앞서 회사를 알리고 구직자와 기업 간 정보 격차를 없애기 위해 진행된다.

관련기사



채용박람회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와 포항공과대학교(POSTECH)에서 전문 연구개발 인력 채용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카이스트에서는 다음달 6일부터 7일까지 류근철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포스텍에서는 다음달 13일부터 14일 학생회관 및 아틀라스 홀에서 진행된다.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채용설명회는 4월 말부터 5월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KAIST와 POSTECH을 비롯해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 국내 주요 대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채용상담회는 1대 1 상담 방식으로 이뤄지며, 향후 일자와 구체적인 진행 방식을 공개할 계획이다.

티맥스는 올 한해 티맥스소프트를 비롯해 티맥스데이터, 티맥스OS 등 계열사의 역량을 끌어올려 회사별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에 신규 연구인력 확보와 인재 양성, 글로벌 SW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 모색 등 연구개발과 기술력 강화에 주력해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관련 신규 시장 개척에 나선다.

김동철 티맥스소프트 사장은 “글로벌 SW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 뛰어난 인재 채용을 통해 제품과 기술 경쟁력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티맥스 또한 이에 대비하고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연구개발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티맥스는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제품으로 대한민국의 SW 기술을 전 세계적으로 알리는 한편, 국내 SW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미들웨어와 DBMS, OS 등 3대 시스템 SW를 모두 갖춘 대표 시스템 SW기업이다. 적극적인 R&D 투자를 시행하여 전체 인원 중 기술인력 비중이 70% 이상 되는 기술 중심의 SW 기업이기도 하다.

양사록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