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수원시, 공영자전거 '반디클' 내달 1일 오픈

수원화성과 광교산 일원 대여소…360대 이용 가능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다음 달 1일 수원화성·광교산 일원 ‘공영자전거(반디클) 대여소’ 7곳을 오픈 한다고 28일 밝혔다.

수원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광교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을 위해 곳곳에서 자전거 대여소를 운영하고 있다. 행궁광장·화서문·장안문·연무대 등 4곳에서 200대, 광교산 반딧불이 쉼터·광교교·상광교 버스종점 등 3곳에서 160대를 운영한다.


올해는 수원시가 지난해 민간사업자 운영 방식으로 도입한 ‘스테이션(대여소) 없는 무인대여자전거’를 대여소에 배치한다. 전체 대여 자전거의 절반이 무인대여 자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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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션 없는 무인대여자전거’는 IoT(사물 인터넷) 기술과 GPS(위치 파악 시스템), 자동 잠금 해제, 데이터 분석 등 기술을 결합한 자전거 대여·반납 체계다. 스마트폰을 활용해 GPS가 장착된 자전거를 도시 곳곳에 있는 자전거 주차공간에서 대여·반납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주변에 있는 자전거를 검색하고, 자전거를 찾아 부착된 큐알(QR)코드를 스캔, 잠금을 해제한 후 이용하면 된다. 이용을 마치면 시내 주요 지점에 있는 공영 자전거 주차공간(노면에 표시)이나 거치대에 세워두면 된다.

기존 공영자전거는 대여소에서 스마트폰으로 본인 인증을 한 후 이용하면 된다. 1회 이용료는 1,000원이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6~8월 오후 7시) 이용할 수 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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