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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종목] 컴투스, 새 게임 기대감 확대…목표가 상향

컴투스(078340)가 3·4분기에 출시키로 한 ‘스카이 랜더스 모바일’의 흥행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28일 컴투스에 대해 “스카이랜더스 IP는 북미 지역 내 인지도가 높아 기존 출시된 신작들 대비 흥행 가능성이 높을 것”ㅇ라며 목표주가를 15만원에서 18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스카이랜더스’는 액티비전의 주력 IP로 오프라인 피규어 수집을 결합한 ‘토이스-투-라이프’장르다. 지난 2011년 출시한 이후 피규어 판매량이 3억개를 상회하며 글로벌 누적 매출액 35억달러를 달성했다. 김성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액티비전과 넷플릭스이 협업해 ‘스카이랜더스 아카데미’의 세번째 시즌이 방영될 예정이어서 IP 인지도 또한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며 “북미 지역에서 꾸준한 매출을 창출 중인 컴투스의 개발 및 운영 능력과 기존 신작들 대비 월등히 높은 IP 영향력 간의 시너지를 감안할 때 흥행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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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매출대비 마케팅 비용 축소에도 ‘서머너즈워’의 견고한 매출 수준이 유지되는 추세다. 김 연구원은 “2017년 기준 매출액 대비 마케팅 비용 비중은 12.9%로 전년 대비 4.5%포인트 하락 했으나 매출액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며 “과도한 비용을 요구하는 브랜드 마케팅에 대한 의존도가 축소된 것”이라고 해석했다. 나아가 “e-스포츠 시장 진출과 주기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한 매출 증대 및 라이프 사이클의 장기화로 수익성이 지속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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