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신경철 통영관광개발공사 사장 통영시장 출마 선언



‘통영을 살릴 수 있는 역군’을 자임해온 자유한국당 소속 신경철(63) 전 통영관광개발공사 사장이 26일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차기 6·13 통영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신경철 예비후보는 “고향 통영이 현재 처해있는 피폐한 경제상황을 보며, 다시 한 번 내 고향 통영을 살리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가지고 자유한국당 입후보예정자로 통영시장에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 예비후보는 시장에 당선되면 신아 조선 부지를 포함한 봉평지구 도시재생사업과 성동조선 살리기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침체 된 수산업의 부흥으로 어로-양식-가공-판매의 전반적인 과정을 검토해 시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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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노후화된 주택 밀집지역에 대한 재생산업과 많은 문화와 예술, 체육인을 배출한 품격있는 고장이자 이순신 장군과 한산대첩, 해병대 통영상륙작전의 역사가 있는 구국의 성지인 통영을 새로운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민간사업자의 투자유치를 촉진하고 교통난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남망산에서 현 케이블카 하부역사로 연결되는 해상케이블카를 추진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도남동-동호동 간의 교량과 통영IC로 연결되는 접속도로 건설을 추진하여 교통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그는 “이번 선거에 후진들을 위해 불출마선언을 해주신 현 김동진 시장님의 아름다운 용단에 경의를 표시한다”며 “ 통영케이블카를 반석 위에 올린 경륜과 강한 추진력은 물론, 통영에서 태어나 초.중.고를 통영에서 나온 토박이의 절절한 애향심으로 시민들이 안락하고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했다. /통영=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

황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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