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중기청 ‘2018년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시행

부산중소벤처기업청은 기술력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인프라를 구축하고, 수출대상국에서 요구하는 해외인증을 획득하게끔 지원하는 ‘2018년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점차 높아지는 수출 대상국의 기술무역장벽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규격인증을 획득하지 못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인증에 드는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부산지역에서는 50개 업체가 지원을 받았다.


올해부터는 BPI(미국생분해성제품인증), COSMOS(유럽유기농 및 천연화장품인증), LTF(독일감항성시험) 등 17개 인증이 추가된 324개 해외규격인증 분야에 대해서 CoC(Certificate of Conformity·공인적합인증-인증서 발급)와 DoC(Declaration of Conformity·자기적합선언-인증서 미발급), 고부가가치 인증 3개 분야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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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에 선정되면 인증획득에 직접 소요되는 시험·인증비와 공장심사비, 컨설팅비용 등을 기업의 매출규모에 따라 50~70%까지 지원한다. 다음 달 2일부터 30일까지 일반공모(3차)와 수출연계지원(지방청장 자율선정, 타 사업 연계, 온라인 수출 활성화, 첫걸음 지원)의 2가지 방법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전년도 수출실적 5,000만불 미만)으로 연중 3회에 걸쳐 신청할 수 있고,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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