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마감시황]美 금리인상 우려에 코스피도 하락...코스닥 850선까지 밀려

미국 금리인상 우려에 뉴욕 증시가 1% 이상 급락한 영향으로 코스피 지수도 하락 마감했다. 개인만 매수하고 외국인과 기관은 팔았다. 코스닥도 닷새간 지키던 870선을 내주며 850선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 모두 기관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28일 전날 대비 28.83포인트(1.17%) 내린 2,427.31에 장을 마감했다. 시가 2447.11에 장을 시작했으나 잠깐 2460까지 올랐다 낙폭을 키웠다. 개인만 2584억원치를 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5억원 26609억원을 매도했다.


코스닥지수도 전일 대비 1694(1.94%) 내린 857.07에 마감됐다. 코스닥시장도 868.50에 장을 시작해개인만 1791억원을 매수하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9억원, 1327억원을 팔았다.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추가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로 일제히 하락해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긍정적인 경기 진단으로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부각해 하락했다.


27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99.24포인트(1.16%) 내린 25,410.0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5.32포인트(1.27%) 하락한 2,744.2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1.11포인트(1.23%) 낮은 7,330.35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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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셀트리온(0.57%), 삼성전자우(0.2%), 현대차(0.31%)로 소폭 올랐고 삼성전자(0.68%), 포스크(4.49%), LG화학(3.77%)내렸다.

업종별로는 롯데하이마트 오름세에 전문소매(2.81%), 종이와목재(1.56%), 건축제품(0.73%) 올랐고, 건강관리업체(5.88%), 화장품(3.49%), 게임소프트웨어(3.42%)내렸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는 11.5원 오른 1,082.8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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