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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사진집 여기 多 있어요

류가헌갤러리서 '포토북페어'

사진관련 도록과 포스터 등을 선보이는 제7회 포토북페어 전경. /사진출처=류가헌 홈페이지사진관련 도록과 포스터 등을 선보이는 제7회 포토북페어 전경. /사진출처=류가헌 홈페이지




진귀한 사진책과 포스터 등을 선보이는 제7회 포토북페어 전경. /사진출처=류가헌 홈페이지진귀한 사진책과 포스터 등을 선보이는 제7회 포토북페어 전경. /사진출처=류가헌 홈페이지


사진과 관련한 진귀한 도록, 수제책, 포스터 등을 선보이는 ‘포토북페어’가 종로구 자하문로 류가헌갤러리에서 오는 11일까지 열린다.

지난 2011년 처음 시작해 매년 기획전으로 선보이는 ‘포토북페어’가 올해는 중고책과 수공으로 만든 책을 주제로 희귀본 및 소량으로 제작된 독립출판 사진집 등을 다채롭게 모았다.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이갑철의 ‘충돌과 반동’ 초판본을 비롯해 노순택의 ‘얄읏한 공’, 이상일의 ‘오무니’ 등을 만날 수 있으며 외국 사진집으로 유진 리차드의 초판본, 로버트 프랭크의 ‘디 아메리카’, 아라키 노부요시의 초기작 사진집 등이 선보였다. 사진작가 이상엽의 애장 사진집 중 엄선한 책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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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 한금선이 자신의 작업들을 손수 인화하고 수공으로 제본한 ‘집시’ ‘꽃무늬 몸빼 막막한 평화’ 등의 수제본 사진집과 류가헌 예술감독 아네스박이 만든 노순택, 이한구 등의 수제 사진집도 볼 수 있다. 독립출판 형식으로 출간돼 시중 대형서점에서 구하기 어려운 사진집들은 ‘사진책방고래’가 선정해 전시했다. 포스터 전시, 정가의 반값 이하에 판매하는 중고사진집 등도 눈여겨 볼 만하다.

조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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