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기, 대전시장 불출마 “우파를 하나로 모아 위기로 부터 지켜내겠다”

자유한국당 정용기 의원이 1일 6·13 지방선거 대전시장 불출마를 선언했다.

정용기 의원은 이날 대전 대덕구 계족산 봉황마당에서 열린 삼일절 기념 및 6·13 지방선거 당원 결의대회에서 “(대전시장) 출마와 불출마 사이에서 참으로 많은 고민 끝에 조금 더 대덕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는 결론을 내렸다”며 “분열된 우파를 하나로 모아 위기에 빠진 자유대한민국과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내기 위해 중앙 정치 무대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 헌신하자는 결론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박수범 대덕구청장, 박희조 전 청와대 행정관, 최충규 정 의원 보좌관 등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는 한국당 인사들이 저마다 지지자들과 함께 참여했다.



정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한국당에서는 박성효 전 대전시장, 박태우 한국외대 초빙교수, 육동일 충남대 교수가 대전시장 공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