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김범진이 TV조선 ‘대군-사랑을 그리다’(극본 조현경, 연출 김정민)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충성심 넘치는 든든한 호위무사로 변신, 사극으로서 첫 도전장을 내밀며 안방극장 접수를 예고한 것.
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는 두 왕자와 한 여자를 둘러싼 뜨거운 욕망과 순정을 담은 핏빛로맨스를 담은 이야기로 KBS2 드라마 ‘공주의 남자’, ‘조선총잡이’의 김정민 감독이 연출을 맡고, 드라마 JTBC ‘하녀들’의 조현경 작가가 집필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특히 배우 주상욱, 윤시윤, 진세연, 류효영 등 쟁쟁한 배우들의 화려한 캐스팅으로 더욱더 화제를 모으기도.
극 중 김범진은 진양대군(주상욱 분)의 호위무사이자, 충성심 투철한 포커페이스 조선 몸짱 ‘어을운’ 역을 맡았다. 어린 시절부터 진양을 모셨던 충복인 어을운은 궂은일을 도맡아 처리하며 스스로 전방위 해결사까지 자처하는 충성심 높은 캐릭터. 또한 옥살이도 마다하지 않고 여차하면 목숨까지 내놓을 정도로 강한 의리와 남자다움을 보이는 인물이기도 하다.
이렇게 김범진은 거친 남성미는 물론, 훈훈한 외모와 과묵한 카리스마 등 시니컬한 매력으로 안방 극장에 설렘주의보를 발령할 예정이다.
한편 MBC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드라맥스 ‘1%의 어떤 것’ 등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입증한 김범진은 드라마뿐만 아니라 ‘아이나비’, ‘리니지M’ 등 다양한 브랜드의 광고에서도 훤칠한 키와 특유의 상남자 매력으로 남다른 활약을 선보이고 있어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촉망 받는 라이징 스타로 주목 받고 있다.
한편 ‘대군-사랑을 그리다’는 내일(3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