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내 인생’ 신혜선이 천호진 때문에 핀란드행을 연기했다.
4일 방송된 KBS2 ‘황금빛 내 인생’에서는 서지안(신혜선 분)이 아버지 서태수(천호진 분)의 암 투병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지안은 의사에게 서태수의 암 투병 소식을 듣고 서태수를 찾아가 핀란드 행 비행기표를 늦췄다고 밝혔다.
이에 서태수는 “네가 안 가면 나보고 일찍 죽으란 얘기나?”라며 화를 냈다.
하지만 서지안은 “못 간다. 아빠 같으면 갈 수 있겠냐? 내가 시한부면 아빠는 갈 수 있겠냐?”며 눈물을 보였다.
서태수는 “떠나면서까지 네 발목 붙잡는 부모 만들 거냐? 네 능력으로 가는 거다 아빠 도움으로 네 능력으로 따낸 기회 절대 놓치지 마라 ”고 말했다.
이에 서지안은 “꼭 가겠다. 가을 학기니까 몇 달 늦게 떠나도 된다. 가을 학기 연수는 꼭 가겠다. 그러니까 그때까지는 아빠 옆에서 지내게 해달라”며 서태수를 안고 눈물을 흘렸다.
[사진=KBS2 ‘황금빛 내 인생’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