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식 신임 신협중앙회장은 5일 “조합원 권익과 회원 조합의 성장을 위해 신협의 경쟁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대전 신협중앙회 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조합의, 조합에 의한, 조합을 위한 중앙회’라는 기본으로 돌아가 선명성과 신인도가 제고된 최고의 금융협동조합을 푯대로 삼아 나아가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조합 생존을 위한 공정한 시장 환경 마련 △사회적 금융으로서의 역할 강화 △핀테크 시대를 선도할 금융서비스 개발 등을 강조하면서 “신협의 차별화와 조합원의 신뢰를 얻기 위해 조합과 중앙회·임직원 모두가 줄탁동시(사제 간 인연이 더욱 두터워짐)의 마음으로 하나가 돼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비상임 회장으로 임기는 오는 2022년 2월28일까지 4년이다. 대구 세림신협 이사장, 신협 대구지역협의회장, 신협중앙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 참석한 오제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58년간 서민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해온 신협인들의 노고에 격려를 보내며 서민중산층의 경제적 동반자이자 조합원과 신협이 동반 성장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금융협동조합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