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1월 신설법인이 1만41개로 지난해 1월보다 24.5%(1천977개) 증가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는 직전 달과 비교해서는 16.5% 증가한 것.
업종별로 제조업 신설법인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6% 늘었고, 서비스업은 23.5%, 건설업은 18.3% 늘었다.
특히 전기·가스·공기조절공급업(130.1%)과 도·소매업(34.3%), 정보통신업(33.5%) 등이 높은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1월 신설법인의 업종별 비중은 도매 및 소매업(22.0%), 제조업(18.5%), 건설업(11.8%), 부동산업(9.2%) 순으로 알려졌다.
법인 대표자 연령은 40대(35.4%)와 50대(27.2%)가 가장 많은 비중을 보였다.
또한 성별 비중은 남성 법인이 75.3%, 여성 법인이 24.7%로 알려졌다.
지역별로는 전 지역에서 법인 설립이 증가한 가운데 강원(46.9%), 광주(42.6%), 전남(44.5%) 등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했다.
이어 수도권 신설법인은 전체 법인 가운데 59.2%로 전해졌다.
한편 중기부 관계자는 신설법인 증가 배경에 대해 “수출 호조세가 지속하는 데다 올해 1월의 법인 등록 일수가 지난해 1월보다 이틀 늘어난 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 같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