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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캠핑용품점 서울 상륙…‘캠핑트렁크’ 마포점 오픈



부산, 인천, 제주도 등 전국 각지에 뿌리내린 중고캠핑용품점이 서울로 진출한다. 중고캠핑용품 전문업체 ‘캠핑트렁크(대표 이창영)’에 따르면 오는 9일 전국 22번째 매장으로 서울 마포점이 오픈된다.

캠핑트렁크는 지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설립된 국내 최초의 중고캠핑용품전문점이다. 온라인 중고 거래의 단점을 보완해 탄생한 오프라인 중심의 매장으로, 전국적으로 가맹점을 신설해 캠핑업계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현재 청주 본점을 중심으로 부산, 인천, 제주도, 수원, 대구, 의정부 등의 매장이 운영 중이다.

캠핑용품전문점답게 캠핑트렁크의 판매 제품은 다양하다. 각종 브랜드의 중고제품부터 리퍼제품, 신제품까지 국내에 유통되는 거의 모든 캠핑용품을 판매하고 있다. 텐트와 침낭, 코펠, 그릴, 식기는 물론, 테이블과 의자, 랜턴, 매트, 루프백, 작업공구 등 종류도 광범위하다.


가격 역시 합리적이다. 구입 후 다시 되팔 때 구매가의 70%를 보증하는 구매가 보증제와 일정 판매수수료만 지불하면 자신이 원하는 금액 대로 판매할 수 있는 위탁판매 등 소비자 중심의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신상품도 20~7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상당수의 캠핑용품들을 인터넷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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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캠핑트렁크는 고객편의성을 위해 각 매장의 점장 자리에 캠핑 전문가이자 현직 캠퍼를 배치했다. 매장에 방문하면 캠핑을 처음 접하는 방문객들도 제품에 대한 어드바이스와 캠핑에 대한 노하우를 얻을 수 있다.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캠핑 전반에 대한 정보를 얻은 뒤 자신의 기호에 맞는 상품을 구입하면 된다.

캠핑트렁크 관계자는 “서울 마포점 오픈을 통해 캠핑트렁크의 존재감과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릴 계획”이라며 “캠핑용품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언제든지 부담없이 방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캠핑트렁크는 마포점 오픈을 기념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3월 한 달간 제품 할인과 함께 구입 금액에 따라 다양한 사은품을 선물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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