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성폭력 가한 날도 인권 외쳤던 ‘안희정의 두 얼굴’







5일 밤 안희정 충남지사의 공보비서인 김지은 씨가 안 지사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해 6월부터 최근까지 김 씨는 4차례의 성폭행은 물론이고 수차례의 성추행을 견뎌야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이 모든 것이 위계와 권력관계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가 가진 권력이 얼마나 큰 것인지 알고 있기에, 저는 늘 수긍하고 그의 기분을 맞춰야 했다”


김 씨는 안 지사도 평소에 그런 태도를 강요했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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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이야기하신 것 중에 ‘네 의견을 달지 마라’, ‘네 생각을 말하지 마라’, ‘너는 나의 거울이다, 투명하게 비춰라’, ‘그림자처럼 살라’고 이야기하셨다”

평소 안 지사가 강직하고 깨끗한 정치인이라는 이미지를 줬기 때문에 국민들의 배신감은 더 큽니다.

안 지사는 애처가로 유명한데다 줄곧 ‘여성’과 ‘인권’을 강조해왔죠.

그런 안 지사의 이면에는 어떤 모습이 있었는지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정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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