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주요 경쟁사도 가공식품 가격인상에 동참하였기 때문에, 향후 영업 상황은 좀 더욱 호전될 것으 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오뚜기는 또 지난해 4·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을 30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비 43% 증가한 수준으로 관계기업인 오뚜기물류서비스, 오뚜기SF, 애드리치, 알디에스 등 지분 추가 취득에 따른 연결 편입효과를 15~20억원으로 추산하더라도, 시장 컨센서스(230억원)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추석 시차에 따른 주가에 부정적 영향에도 불구하고, 라면·쌀가공품·참치캔 등 주요 제품의 시장점유율 개선, 유지류 원재료 투입단가 안정화로 인한 영업이익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키움증권은 “올해 연간으로도 관계기업 4사의 연결 편입효과는 50억 수준으로 추산된다”면서 “실적 전망치는 부문별 상세실적 공시 후 업데이트 할 예정이지만 전반적으로 상향될 가능성 높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