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 금액은 총 2억원이며 1주당 2,500원으로 보통주 8만주를 청약한다. 최소 투자 단위는 400주이다.
지난 2016년 설립된 페이업은 O2O(Online to Offline)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재래시장·학원 등 온라인 결제시스템이 없는 사업자도 간편히 문자메시지(SMS), URL 링크를 이용해 고객에게 모바일 결제 수단을 제공해주는 서비스다. 현재까지 가맹점 수는 약 400여개, 지난해 연매출은 3억원이다.
KTB투자증권 관계자는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거래 증가에 따른 간편결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페이업은 쇼핑몰이 없는 가맹점에는 라이브숍(Live Shop·동영상 쇼핑몰)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온라인을 통해 상품판매를 계획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유입이 높다”고 설명했다.
페이업은 결제 관련 특허 2개를 보유하고 있고 연말까지 베트남 시장 진출을 목표하고 있다.
이번 크라우드펀딩으로 조달한 자금은 금융감독원의 PG업(지불결제사업자) 등록을 위한 보안 장비 구입과 개발, 영업 인력의 인건비, 홍보 마케팅 비용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