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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츠한불, 느린 1-4분기…올해 펀더멘탈은 이상무 -케이프투자증권

강수민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보고서에서 잇츠한불(226320)에 대해 “최근 주가 하락세는 지난해 4-4분기 대비 올해 1-4분기 실적이 저조할 것이라는 기대치 하향 때문”이라며 “하지만 기업의 기초체력(펀더멘탈)은 여전히 견조”하다고 설명했다.


7일 잇츠한불의 주가는 전일 대비 4.8% 하락한 5만7,000원에 마감했다. 강 연구원은 “지난해 1-4분기는 사드 영향이 미미했던 시기이기 때문에 올 1-4분기는 전년 대비 기저가 높은 상황”이라며 “따라서 큰 폭의 연간 성장은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케이프투자증권이 전망하는 올해 1-4분기 잇츠한불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726억원 안팎이다. 영업이익 전망치는 같은 기간 8.6% 줄어든 172억원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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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연구원은 “9월부터 실적 개선세를 견인했던 수출대행(따이공) 채널이 연말에 한꺼번에 집중됐던 물량 피로감 및 재고 소진으로 인해 잠시 쉬어가는 단계라고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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