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판매 잘돼야 생산도 살아"…기아차 노사 '올 뉴 K3' 합동 홍보

김학준(왼쪽부터) 기아차 노조 판매지회장, 권혁호 국내영업본부장, 강상호 노조 지부장, 윤민희 노조 화성지회장, 송교만 노무지원사업부장 등 노사 간부들이 8일 인천 송도의 트리플스트리트에서 고객들에게 신형 ‘K3’ 상품소개 브로셔를 나눠주고 있다. /사진제공=기아차김학준(왼쪽부터) 기아차 노조 판매지회장, 권혁호 국내영업본부장, 강상호 노조 지부장, 윤민희 노조 화성지회장, 송교만 노무지원사업부장 등 노사 간부들이 8일 인천 송도의 트리플스트리트에서 고객들에게 신형 ‘K3’ 상품소개 브로셔를 나눠주고 있다. /사진제공=기아차




기아자동차 노사가 합동으로 신차 판촉 행사를 벌였다. 노사가 함께 신차 판촉에 나서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최근 국내외 실적 부진에 따른 위기감이 노사를 뭉치게 한 것으로 해석된다.


기아차는 8일 인천 송도의 트리플스트리트에서 권혁호 국내영업본부장, 송교만 노무지원사업부장, 강상호 노조위원장, 김학준 노조 판매지회장, 윤민희 노조 화성지회장 등 노사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중형 신차 ‘올 뉴 K3’ 판촉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기아차 임직원과 조합원들은 고객들을 직접 만나 K3를 사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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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 생산 공장인 화성공장의 윤민희 지회장은 “판매가 잘 돼야 생산도 산다”며 “올해 첫 신차 K3의 중요성을 생산현장에서 인식하고 있는 높은 품질의 차를 제때 만들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기아차 국내영업본부 관계자는 “연비와 디자인을 중시하는 젊은 고객층으로부터 호응이 계속되고 있다”며 “노사 화합을 바탕으로 연간 판매 목표 5만대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맹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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