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사운디스트, 웹 애니메이션 플랫폼 ‘툰봐’ 오픈



사운디스트 엔터테인먼트는 8일 웹 애니메이션 서비스 플랫폼 ‘툰봐 어플리케이션’을 정식 오픈 했다고 밝혔다.

사운디스트는 지난해 8월 베타 오픈을 했으며 9월 론칭 기념 쇼케이스를 연 바 있다. 사운디스트는 툰봐 베타 오픈 이후 자체 소통 채널을 통해 이용자 패턴을 분석하며 개선된 UI와 UX로 정식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이용자가 편리하게 앱을 구동할 수 있도록 이용자 인터페이스를 최소화 하고 작품 감상에 집중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동영상 플레이시 전체화면을 벗어나지 않은 상태에서 다음 화 자동 이어보기와 화면 터치로 밝기, 음량, 화질 조절 기능 등을 추가했다. 복잡했던 결제 시스템도 간소화했으며 툰봐의 가상 화폐인 ‘콘’ 선물하기 기능도 추가했다.


툰봐는 이번 정식 오픈과 함께 일본과 국내 애니메이션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하이큐’의 극장판 시리즈 4편과 국내에서 손꼽히는 판타지 작품 ‘정령왕 엘퀴네스’ 등 새로운 웹 애니메이션 작품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화제작 애니메이션 TVA와 극장판 300여 편도 단계별 업데이트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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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덕질은 툰봐’라는 컨셉으로 국내 애니메이션 마니아 겨냥에 나선 사운디스트는 지난 1월 툰봐 공식 트위터와 성우 김승준 트위터를 통해 정령왕 엘퀴네스 애니메이션화를 밝히며 실시간 트위터에 오를 만큼 시장의 큰 반응을 얻기도 했다.

김승준 사운디스트 대표는 “정령왕 엘퀴네스 애니화 반응을 통해 웹툰의 OSMU 웹애니메이션 시장의 가능성을 볼 수 있었으며, 지속적으로 국내에 작품성 있는 콘텐츠와 애니메이션을 발굴하여 ‘덕질하면 툰봐’가 떠오를 수 있도록 할 것” 이라며 “툰봐를 통해 신규 콘텐츠 유통의 큰 틀을 마련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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