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035720)의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기반 서비스) 카카오페이지가 세계적인 디자인 상을 받았다.
카카오페이지는 9일 독일 ‘iF 디자인 어워즈’의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기업이미지(CI)·브랜딩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즈는 독일의 ‘레드닷’과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힌다.
올해는 54개국에서 6,400여개 작품이 출품돼 7개 부문에서 경쟁했다.
카카오페이지가 받은 커뮤니케이션 분야는 디자인이 주는 메시지의 명확성과 효율성을 주요 심사 기준으로 삼고 있다.
카카오페이지는 지난해 1월 CI 등 디자인을 바꾸면서 만화와 소설, 영화 등 3만5,000개 이상의 콘텐츠를 담고 있는 종합 플랫폼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세상 모든 이야기 속에서 나만의 이야기를 찾다’라는 주제를 추구하고 있다.
카카오페이지 관계자는 “앞으로 심미성을 고려한 디자인뿐만 아니라 사용자를 배려해 편의와 사용성을 최우선으로 두고 서비스를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