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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내 몸을 위협하는 돌 '담석증·신장 결석' 증상과 예방·치료법

‘명의’ 내 몸을 위협하는 돌 ‘담석증·심장 결석’ 증상과 예방·치료법




9일 방송되는 EBS1 ‘명의’에서는 ‘내 몸을 위협하는 돌’ 편이 전파를 탄다.


바쁜 일상 탓에 불규칙한 식습관을 가지기 쉬운 현대인들. 게다가 서구화된 음식섭취는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맵고 짠 음식이 많은 한국인의 식문화로 인해 나트륨 섭취는 WHO 권고 기준에 2배에 달하는 실정! 이렇게 잘못된 식습관이 쌓일수록 우리 몸속엔 돌들이 만들어진다.

해마다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담석증과 신장결석 환자들! 특히 증상이 없어 지나치다 치명적인 합병증인 패혈증과 신장기능까지 소실될 수 있다는데....EBS 명의 ‘내 몸을 위협하는 돌’ 편에서는 담석증과 신장 결석의 증상과 예방법, 그리고 치료법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 위염과 구분이 어려운 담석증! 방치하면 무서운 패혈증으로

극심한 상복부 통증으로 응급실로 옮겨진 유경석(남/45세) 씨. 처음엔 급체로 인한 증상인 줄 알고 참으려 했지만 점차 견딜 수 없는 고통이 찾아왔다. 원인은 바로 담낭에 있던 돌. 담석이란 작은 돌들이 담도와 췌도를 막아 급성담도염과 급성췌장염이 함께 발생해 위급한 상황이었다. 평소 담석이 생긴 지 전혀 몰랐다는 환자. 담석이 생긴 이유는 무엇 때문이었을까? 무엇보다 담도 내 담석은 염증이 심한 경우 심장, 폐, 신장 등 주요 장기에 손상을 일으키는 패혈증에 빠트려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만큼 빠른 치료가 절대적이다.

대장암과 폐암에 걸려 인생의 큰 고비를 두 번 넘겼다는 권성길(남/71세)씨. 그 역시 소화가 안 되고 체하는 증상 때문에 병원을 찾았지만, 위장약과 진통제만 처방받았다. 그러나 증상에 차도가 나타나지 않았고 여러 병원에 다녀도 증상은 심해질 뿐이었다. 결국, 정신을 잃고 나서야 담석증을 발견했다는 권성길씨. 고령인 그는 무사하게 수술을 끝낼 수 있었을까?


평소 구분이 어렵다는 담석증과 위장관염! 그럼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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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리 없이 신장기능을 상실하게 하는 결석

베트남에서 이민 온 김송이(여/35세)씨.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진 그녀는 신장결석 환자였다. 그러나 갈비뼈 위쪽에 위치한 신장결석을 제거하는 과정이 어려워 치료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던 상황! 결석을 제거하지 않으면 만성 염증으로 인해 신장기능 상실은 물론 심각한 경우 신장이식이라는 최악의 결과까지 맞이할 수 있다.

이때 그녀에게 희망이 된 것은 RIRS라고 불리는 연성요관내시경 수술이었다. 과거 개복이나 흉강경으로 결석을 제거했다면 RIRS는 내시경이 신장 안으로 직접 들어가 치료하는 최신 시술법이다. 하지만 박형근 교수는 결석을 치료하기 전 결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짜고 기름진 음식이 많은 베트남 요리들이 병을 만들었다고 생각하는 김송이씨. 참을 수 없는 통증이 찾아온 이후에야 건강을 돌아본 그녀는 수술 후 식습관에 많은 변화가 생겼다. 특히 하루 2L 이상의 수분 섭취를 잊지 않고 있다는데..

EBS 명의 ‘내 몸을 위협하는 돌’ 편에서는 몸 안에 소리 없이 쌓이는 담석, 결석의 증상 및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본다.

[사진=EBS ‘명의’ 예고영상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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