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0일 강릉 올림픽파크 코리아하우스에서 대관령중학교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서 김정태(뒷줄 왼쪽 두번째) 하나금융 회장이 이희범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조직위원장(〃〃세번째)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KEB하나은행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0일 강원도 강릉 올림픽파크 코리아하우스에서 동계스포츠 꿈나무 양성을 위해 평창지역 동계스포츠 양성학교인 대관령중학교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관령중학교 동계스포츠 선수단은 현재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 스키점프 등 12명으로 구성돼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박규림 스키점프 선수, 박제언 노르딕복합 선수 등 국가대표 선수 2명을 배출했다.
하나금융은 대회 기간 동안 7만4,000좌 판매된 평창동계올림픽 기념상품 ‘하나된 평창 통장’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과 추가 후원금을 더해 이들 선수단을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후원식에서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은 동계스포츠 강국으로 한 걸음 더 성장했음을 증명했다”며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 스키점프 등 종목에서도 곧 대한민국 영웅들이 대관령중학교에서 나오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은 “미래의 한국 동계스포츠를 이끌어갈 꿈나무들에게 도움을 준 하나금융그룹에 다시 한번 감사하다”면서 “우리 선수들이 미래의 올림피언으로 성장하길 응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은 평창 동계 패럴림픽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10억원을 후원한데 이어 대한장애인체육회에 장애인 이동 편의 차량과 휠체어를 기증하고, 장애인 스포츠 발전기금 10억원도 지원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