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한끼 분량 채소·수산물 잘 나가네

편의점·SSM 등 매출 최대 68.7%↑



1∼2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편의점과 기업형슈퍼마켓(SSM)에서 한 끼 채소 판매가 늘고 있다.


GS리테일(007070)은 최근 2주간 GS수퍼마켓의 한 끼 채소 매출이 출시 초기 2주보다 68.7%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GS25도 현재 2,000여 점포에서 한 끼 채소를 판매하며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한 끼 채소를 판매하고 있는 2,000여 점포의 농산물 카테고리 매출은 한 끼 채소 판매를 시작하고 현재까지(2월 8일~3월 9일) 전년 동기 대비 32.3% 증가했다. 현재 GS수퍼마켓과 GS25는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대파·양파·고추·마늘·감자·상추 등 채소 16종을 1,000원 또는 1,500원에 소포장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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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SSM에서는 4인 가구 상품이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에는 1인 가구 상품이 늘어나는 추세다. 편의점에서도 1∼2인 가구를 위한 상품 카테고리가 확대되고 있다. 손질과 조리가 까다로운 수산물 역시 1~2인 가구 증가에 따라 인기 상품이 변하고 있다. GS수퍼마켓이 수산물 카테고리에 수산 간편식의 매출 구성비를 살펴본 결과 2015년 5%에서 지난해 10.4%로 3.4%포인트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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