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제주항공 '셀프 체크인' 서비스…홍콩·마카오·가고시마 등 추가

제주항공은 승객이 스스로 좌석을 지정하고 탑승권을 발권하는 ‘셀프 체크인’ 가능 노선에 홍콩·마카오·가고시마·블라디보스토크를 추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인천공항에서 52만5,000명, 국내선에서 10만7,000명이 이용한 셀프 체크인 이용자를 올해 각각 100만명, 25만명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최근 관련 시스템 개선을 마쳤다. 아울러 입국 시 비자가 필요한 중국에서도 무인 수속이 가능하도록 시스템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또 승객이 직접 수하물을 부치는 ‘셀프 백 드롭(무인 수하물 수속)’ 서비스를 위한 현장 안내도 강화, 이용자 늘리기에 나서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장뿐 아니라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한 체크인 서비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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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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